[날씨] 스모그 유입, 내일도 공기질 '나쁨'…동해안 건조특보

2020-01-02 0

[날씨] 스모그 유입, 내일도 공기질 '나쁨'…동해안 건조특보

[앵커]

새해에도 어김없이 답답한 공기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자세한 대기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공기가 언제까지 탁할까요?

[캐스터]

네, 올해에는 마스크 착용하는 일이 부디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곳곳에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돼있기 때문에, 내일도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그대로 남아있겠고요.

스모그까지 추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예보인데요.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주말까지도 먼지가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크게 춥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당분간 추위는 전망됩니까?

[캐스터]

오늘도 아마 겨울 날씨치고는 크게 춥지 않다고 느끼셨을텐데요.

내일도 마찬가집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3도, 광주 1도에서 출발하는 등 예년보다 높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5도, 광주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당분간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고요.

주말과 휴일까지 뚜렷한 눈, 비 소식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동해안에 계속해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모레까지 강원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작은 불씨가 혹여나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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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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